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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계량기·하수구·베란다 배수구 동파 — 복도식 계량기함 보온·열선, 얼었을 때와 터졌을 때 순서
게시 2026-09-11
분당의 겨울 첫 한파 아침에 오는 전화는 셋 중 하나입니다. 복도식 단지의 계량기가 얼어 물이 안 나온다, 베란다·세탁실 배수구가 얼어 세탁기 물이 넘쳤다, 지하주차장 하수구에서 물이 안 빠진다. 셋은 부를 곳도 다르고 집에서 먼저 할 일도 다릅니다. 이 글은 어느 자리가 어는지, 얼기 전 보온, 얼었을 때 녹이는 순서와 하면 안 되는 것, 터졌을 때 밸브·신고 순서까지 겨울 전에 읽어 두실 것만 다룹니다. 수전과 외부 수도꼭지는 베란다·외부 수전 동파 확인표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분당에서 겨울에 어는 자리
- 복도식 계량기함 — 서현·이매·야탑·수내의 1991~1996년 입주 복도식 단지. 복도가 바깥 공기와 통해 함 안 온도가 영하로 내려갑니다. 함 문이 안 닫히거나 보온재가 삭은 함이 매년 같은 자리에서 얼어붙습니다.
- 베란다·세탁실 배수구 — 확장 안 한 베란다의 바닥 배수구와 세탁기 배수관. 배수관 안에 남은 물이 얼면 세탁기 배수가 되밀려 넘칩니다.
- 지하주차장 노출 배관과 하수구 — 탄천변 저지대 주차장의 출입구 근처 배관과 트렌치. 찬 바람이 드는 램프 쪽부터 업니다.
- 서판교 단독주택 마당 매설관 — 운중·판교동 단독은 얕게 묻힌 관이 얼어 하수가 안 빠집니다.
계량기함 보온 — 하면 되는 것과 안 되는 것
- 함 안 빈 공간을 보온재나 헌옷·스티로폼으로 채우되, 계량기 숫자판은 검침을 위해 보이게 남깁니다.
- 함 문이 안 닫히면 문 틈을 테이프로 막습니다. 찬 바람이 들지 않는 것이 보온재보다 효과가 큽니다.
- 열선을 감는 집은 관리사무소가 단지 차원에서 하는 경우가 많으니 먼저 물어보시고, 세대가 직접 감을 때는 전기 안전이 확인된 제품으로 배관에만 감습니다.
- 한파 예보가 있는 밤은 수전 하나를 실처럼 흘려 둡니다. 흐르는 물은 잘 얼지 않습니다.
- 하면 안 되는 것 — 함 안에 뜨거운 물을 붓거나 촛불·토치를 넣는 것. 계량기 유리가 깨지고 이음부가 벌어집니다.


얼었을 때 녹이는 순서
- 수전을 살짝 열어 둡니다. 녹으면서 물이 흐를 길을 만들어 두는 것입니다.
- 계량기함이면 함 안에 헤어드라이어 온풍이나 따뜻한 수건을 대고 천천히 녹입니다. 계량기 유리부터가 아니라 배관 쪽부터입니다.
- 세대 안 배관은 얼었을 것 같은 구간(외벽 쪽, 베란다 쪽)에 온풍을 쐽니다. 한 시간 넘게 안 녹으면 해빙 장비가 필요한 구간이라 동파 해빙 접수로 넘어옵니다.
- 녹은 뒤가 더 중요합니다. 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배관 이음부와 계량기 주변을 눈으로 훑어 새는 데가 없는지 봅니다. 30년 이음부는 녹으면서 벌어지는 일이 흔합니다.
터졌을 때 — 밸브 잠그고 신고하는 순서
- 세대 안 메인 밸브를 잠급니다. 없으면 계량기함 안의 계량기 밸브를 잠급니다. 굳어서 안 돌아가면 힘으로 돌리지 말고 관리사무소에 단지 밸브 차단을 요청합니다.
- 새는 자리 사진을 찍습니다. 계량기 본체·유리인지, 계량기 앞뒤 연결부인지, 세대 안 배관인지가 부를 곳을 정합니다.
- 계량기 본체가 터졌으면 성남시 수도사업소에 신고합니다. 계량기 교체는 수도사업소가 합니다.
- 계량기 뒤 세대 배관이 터졌으면 배관 쪽 일이라 저희가 봅니다. 터진 구간을 확인해 교체 범위와 금액을 작업 전에 확정합니다.
- 아랫집 천장으로 물이 갔으면 관리사무소에 바로 알리고 시간을 적어 둡니다.
베란다·세탁실 배수구 얼음 — 역류와 구분하기
세탁기를 돌렸는데 베란다 바닥으로 물이 넘치면 두 가지 중 하나입니다. 배수관 안이 얼어서 못 빠지는 것, 아니면 배수관이 막혀 되밀리는 것입니다. 구분은 간단합니다. 한파 아침에 처음 생겼고 낮에 기온이 오르면 빠지기 시작하면 얼음이고, 날씨와 상관없이 며칠 전부터 느렸으면 막힘입니다. 얼음은 미지근한 물(뜨거운 물이 아니라)을 조금씩 부어 녹이고, 막힘은 세탁실·베란다 배수구 뚫기 쪽입니다. 얼음이 녹은 뒤에도 느리면 얼음 뒤에 물때가 굳어 있었던 것이라 그때 뚫습니다. 겨울 전 베란다 배수구에 물을 흘려 빠지는 속도를 봐 두시면 겨울에 헷갈리지 않습니다.
지하주차장 하수구·집수정 동파
탄천변 저지대 단지의 지하주차장은 출입 램프로 찬 바람이 들어와 트렌치와 배관이 업니다. 트렌치가 얼면 차가 드나들며 묻혀 온 눈 녹은 물이 갈 곳이 없어 램프 아래에 고이고, 집수정 펌프 토출관이 얼면 펌프가 돌아도 물이 안 나가 모터가 과열됩니다. 관리사무소가 겨울 전에 램프 쪽 노출 배관 보온과 펌프 토출관 상태를 확인해 두는 것이 순서이고, 이미 얼었으면 해빙 뒤 펌프 작동을 다시 봐야 합니다. 집수정 펌프 점검과 묶어 겨울 전에 한 번 보시는 편이 새벽 접수보다 덜 듭니다.
연식별로 다른 자리
1기 복도식 단지는 계량기함, 주상복합은 세대 안 PD 계량기와 공용 급수관, 판교 신축은 지하주차장과 단독주택 마당 매설관 — 어는 자리가 연식마다 다릅니다.
주상복합은 세대 계량기가 실내 PD에 있어 잘 얼지 않지만 옥상·기계실의 공용 급수관이 얼면 여러 세대가 한꺼번에 물이 안 나와 관리사무소 범위입니다. 판교 신축 아파트는 보온이 빠진 구간이 시공 하자인 경우가 있어 하자보수 기간이면 시공사 접수가 먼저일 수 있습니다. 시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해빙과 터진 배관 교체까지이고, 계량기 본체 교체는 수도사업소, 열선 전기 공사는 전기 업체의 일이라 범위 밖입니다. 얼기 전에 읽어 두시고, 얼었으면 녹이기 전에 전화 주시면 응급으로 하실 수 있는 것을 먼저 안내합니다.
덧붙이는 문답
계량기가 얼었는데 수도사업소에 신고하나요, 업체를 부르나요
계량기 자체가 얼어 물이 안 나오면 먼저 성남시 수도사업소(상수도 민원)에 연락하시는 것이 순서입니다. 계량기는 수도사업소 관리 대상이라 얼어 터진 계량기 교체도 그쪽에서 합니다. 계량기는 멀쩡한데 세대 안 배관이나 베란다 배수관이 얼었으면 배관 쪽 일이라 저희가 녹입니다.
헤어드라이어로 녹여도 되나요
계량기함 안 배관에 헤어드라이어 온풍을 천천히 쐬는 것은 괜찮습니다. 안 되는 것은 뜨거운 물을 붓는 것과 토치 같은 불입니다. 급히 녹이면 얼음이 녹는 자리와 안 녹은 자리 사이에서 배관이 갈라지고, 계량기 유리가 깨집니다. 온풍으로 안 되면 무리하지 마시고 전화 주세요.
터진 계량기 교체는 누가 하나요
계량기 본체 교체는 성남시 수도사업소에 신고하시면 됩니다. 계량기 뒤쪽 세대 배관이 터진 것은 세대 쪽 일이라 저희가 봅니다. 어느 쪽인지 모르시면 새는 자리 사진을 보내 주시면 전화에서 먼저 가려 드립니다.
겨울 계량기 동파 대비는 어떻게 하나요
계량기함 보온과 한파 밤 미세 물 흘림이 기본입니다. 1990년대 복도식 단지는 계량기함 위치에 따라 매년 같은 자리가 어는 경우가 있어, 한파 전에 함 안 보온재 상태와 문이 닫히는지 사전 점검을 권합니다.
읽어도 판단이 어려우시면 증상 그대로 말씀해 주세요. 원인 후보와 비용 범위를 먼저 안내드리고, 금액은 현장에서 작업 전에 확정합니다.
전화 접수 — 010-8119-3330